读书与知识的风景:朝鲜后期知识人的读与写

出版日期:2015-3-16
ISBN:9788971996536
作者:배우성
页数:440页

内容概要

저자 : 배우성
저자 배우성은 학부에서 박사 과정까지 서울대학교에서 배웠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로 문화사와 사상사, 국제관계사와 역사지리학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서 조선시대를 공부해왔다. 『조선 후기 국토관과 천하관의 변화』(1998)와 『우리 옛지도와 그 아름다움』(공저, 1999)은 고지도古地圖를 역사학적으로 분석해본 것이다. 『정조시대의 사상과 문화』(공저, 1999), 『이재 황윤석의 학문과 사상』(공저, 2009), 『정조와 정조시대』(공저, 2011) 등은 조선 후기 문화사와 사상사에 관한 공동 연구에 참여한 결과물이다. 『국역 동문휘고 강계 사료』(공역, 2008) 등 몇 권의 번역서는 조청 관계와 국제관계사에 대한 관심에서 나온 것들이다. 최근에 펴낸 『조선과 중화』(2014)에서는 조선시대 중화세계관이 그린 궤적을 긴 시간대 위에서 살펴보았다. 누가 무엇을 이루어냈는지 밝히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성취가 어떤 지적인 울타리 안에 있었는지를 시간과 공간 위에서 이해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수면 위에 솟아 있는 얼음 조각보다는 그 아래쪽 빙산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书籍目录

책을 펴내며 조선 후기 지성사의 맨얼굴과 마주하기 5
프롤로그 독서와 지식의 역사, 그 조건과 맥락을 독해하기 12
1부 지식인들은 어떤 지식을 추구했을까
1장 지식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고, 쓰고, 공유했을까 31
교유와 새로운 문예사조의 대두 31|균열의 지점, 또 다른 질문들 46|자국사의 체계를 세우기, 역사학자 안정복의 ‘읽기와 쓰기’ 63|실천적 지식의 추구, 북학파 홍대용의 ‘읽기와 쓰기’ 72
2장 새로운 글쓰기는 지식의 위계에서 어디에 놓이는가 85
자유인 ‘반당’ 박지원에게 글쓰기란 무엇이었을까 85|‘낮은 곳의 경세가’ 이덕무는 어떤 글쓰기와 지식을 우선했을까 106|노론 청류계 관료 이서구의 문체관: “문체가 시대를 더럽히는가?” 123
3장 ‘개혁군주’ 정조는 지식을 어떻게 생각했는가 130
정조가 생각한 지식의 위계와 ‘실용’ 지식 130|‘사학’邪學과 ‘속학’俗學의 범람과 수진본의 유행 150
2부 경세서는 시대와 독자에 따라 어떻게 읽혔을까
1장 『택리지』 읽기의 다양한 방식들 169
광문회본 『택리지』의 문제점 169|초기의 책 이름과 구성 방식: 『택리지』의 이름은 처음부터 ‘택리지’가 아니었다 180|독자들은 『택리지』를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192
2장 『반계수록』을 읽는 방식들 217
저자 유형원의 문제의식 217|소론계 지식인 윤증과 양득중의 『반계수록』 독법 227|노론계 관료 홍계희의 『반계수록』 독법 244
3부 지식은 어떻게 존재하고, 공유되었을까
1장 정조의 지식 보급과 유통 전략 261
정조는 왜 『고금도서집성』의 열람 범위를 제한했나 261|도서 배포 양상을 통해 본 정조의 지식 보급과 유통 전략 279
2장 지방 지식인 황윤석을 통해 본 지식의 공유 양상 294
황윤석이 경세론보다 수리론에 몰두한 이유 294|지방 사회의 소외, 지방 지식인으로서의 자의식 305|지방 지식인의 눈에 비친 서울의 지적 네트워크 320
3장 서울 학계 내부의 여백과 간극 329
당파와 신분의 그림자 329|경세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354
에필로그 역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385
부록 407
[표 1] 표준형의 구성 409
[표 2] 『택리지』 필사본들에 표시된 책자의 이름 412
[표 3] 『규장전운』의 배포처 418
[표 4] 『사기영선』의 배포처 419
[표 5] 『육주약선』의 배포처 420
[표 6] 화성 인근 10읍 유생 응제시 합격자에 대한 시상 내역 421
찾아보기 426

作者简介

[독서와 지식의 풍경]은 독서와 글쓰기, 지식 유통과 공유 양상을 읽음으로써 조선 후기 지성사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조선 후기가 진정 문화적 황금기이고, 실학은 성리학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적 토대였고, 박지원과 정조 등의 걸출한 인물들은 흔히들 알고 있는 것처럼 정말 ‘근대 지향적’이었을까. 저자 배우성은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기 전에 지성사의 물적 토대인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지식 유통과 공유의 조건과 맥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각종 사료와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그 시대의 지식 장의 조건과 맥락을 탐색하여, 조선 후기 지성사의 ‘풍경’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그럼으로써 조선 후기의 독서와 글쓰기, 지식 유통과 공유의 양상이 지금과는(또는 유럽적 개념과는) 달랐을 거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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